방송인 주병진이 12월1일 예능 토크프로그램으로 컴백한다.
외주제작사 코엔미디어는 15일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가 내달부터 방송한다”면서 “90년대 토크쇼의 전성기를 이끈 주병진과 스타 PD들이 만나 차별화한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MBC 권석 CP가 연출을 맡는다.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기존의 예능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매회 300~500명의 청중을 초대해서 함께 하는, 소통하는 콘셉트로 만들어진다.
게스트도 연예인은 물론 사회 각층의 저명인사, 핫이슈 메이커 등 다양한 인물을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재 구체적인 프로그램의 포맷, MC체제, 고정 출연자, 코너 등 세부적인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주병진은 제작사를 통해 “기존과는 확연히 차별화한 재미있고 진지한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게 돼 부담도 되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이 즐겁고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