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하정우 국토대장정에 동참 뒤늦게 밝혀져

입력 2011-11-17 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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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하정우. 사진|동아일보DB·스포츠동아DB

배우 공효진이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공효진이 동료 연기자 하정우와 함께 15일 서울 양재동 예술의 전당에서 국토대장정의 첫 발을 내딘 사실이 17일 뒤늦게 알려졌다.

하정우는 지난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뒤 국토대장정 참가를 약속한 바 있다.

공효진이 하정우의 국토대장정에 동참한 것은 한때 같은 기획사 소속이었던 하정우와 나눠온 우정 덕분. 또한 두 사람은 최근 영화 ‘러브 픽션’에서 함께 주연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서울에서 전남 해남까지 모두 530여km를 20일 가량 걸어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확인할 예정. 두 사람 외에 하정우의 후배인 신인 연기자들과 영화계 동료 등 모두 18명이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대장정 모습이 향후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제작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대장정 준비 과정을 지켜본 한 관계자는 “대장정 풍경을 카메라에 담은 뒤 그 결과물을 보고 다큐멘터리 영화와 관련한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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