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예능프로그램 SBS ‘런닝맨’과 KBS 2TV ‘개그콘서트’가 나란히 시청률 고공비행을 했다.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런닝맨’은 20일 전국가구 기준 16.9%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첫 방송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런닝맨’은 게스트로 출연한 최민수가 ‘메뚜기 헌팅’이라는 게임방식을 세워 유재석과 멤버들을 사냥하며 재미와 스릴을 동시에 안겼다.
개그맨 최효종의 피소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KBS 2TV ‘개그콘서트’도 24.2%로 올해 들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역시 지난주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런닝맨’과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우리들의 일밤’은 ‘바람에 실려’가 3.1%, ‘나는 가수다’는 13.6%를 각각 기록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는 19.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