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송준근, ‘브레인’ 특별 출연…샐러리맨 변신

입력 2011-11-02 10: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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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송준근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에 특별출연한다.

송준근은 14일 첫 방송 될 ‘브레인’(극본 윤경아·연출 유현기)에서 워커 홀릭 엄신영(이경화)의 부하직원 하대리 역을 맡아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하대리는 철두철미한 상사 때문에 늘 눈치를 보며 지내는 ‘쩔쩔남’이다. 엄 과장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병문안을 가지만 병원에서 과격한 뽀뽀 세례를 당하는 등 봉변을 당하면서 웃음을 선사하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송준근의 특별출연은 ‘브레인’의 연출자인 유현기 PD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평소 송준근이 출연하는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생활의 발견’을 즐겨보던 유현기 PD가 직접 출연을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드라마 ‘락락락’과 ‘계백’ 등에 깜짝 출연한 송준근은 “개그와는 달리 오버하지 않는 선에서 감정을 다스리는 연기에 중점을 뒀다. 지금까지 출연했던 드라마들 중에서는 대사가 가장 많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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