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남친과 신호위반? 하하 오해십니다”

입력 2011-11-23 11: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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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중인 남자친구가 있다고 방송에서 공개한 선예.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교제중인 남자친구가 있다고 방송에서 공개한 선예.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연애금지때 사귄 걸 말한 것” 해명

원더걸스 선예가 22일 밤 SBS ‘강심장’에서 열애 사실을 공개하면서 언급한 ‘신호위반’이란 표현에 대해 해명했다.

선예는 이날 ‘강심장’에서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고 싶다. 몇 개월 전에 만나게 된 사람이 있다”면서 “소속사에서 정해둔 연애금지 기간을 어기고 ‘신호위반’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런데 방송 이후 이 ‘신호위반’ 이란 표현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여러 해석이 제기되면서 누리꾼 간에 의견이 분분했다.

자신의 방송 발언이 뜻하지 않은 추측과 소문을 불러일으키자, 선예는 23일 0시23쯤 급히 트위터(@WGsun)를 통해 해명했다.

선예는 “아이고 ‘신호위반’에 오해하실 분들이 있으신 것 같다”면서 “피디님(박진영 프로듀서)께서 공개 연애 허락을 하기 전에 좀 더 일찍 연애를 시작했던 거라서 그런 표현을 썼던 거예요. 하하. 제게 행복한 일을 저를 아끼시는 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원더걸스는 컴백 활동을 하면서 방송에 출연해 “박진영 프로듀서가 최근에 연예 금지령을 해제했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선예는 갑자기 연애 사실을 공개한 이유를 “절대 자랑하기 위해서가 절대로 아니다. 제게 너무나 기쁘고 감사한 소식이기에 굳이 숨기며 거짓말하며 지내는 것이 오히려 부담이었다”라며 “기쁜 일을 함께 나누며 같이 기뻐할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정말 축복이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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