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의 포스터에는 여자 주인공 모두가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사제관계 커플 제자 역할을 맡은 오인혜와 불륜관계 커플의 상대 여자 역의 안지혜, 그리고 불륜남의 부인 역 이진주까지 포스터 한장에 모두 담겼다.
파격적 형식미가 돋보여 불륜 커플의 바람과 인간의 불안심리가 잘 드러났다는 평.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은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부문에 공식 초정됐으며, 영화적 엄숙주의와 형식주의 파괴한 영화로 관객들에게 어떤 평을 받을 주목된다. 개봉은 12월 8일.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