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두 사람의 웨딩화보는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유지태는 김효진을 살포시 안은 채 눈을 감고 그윽한 미소를 짓고 있고, 김효진은 수줍게 웃고 있다. 근대조선 왕실의 결혼을 테마로 한 또 다른 사진에서 두 사람은 단아한 한복 차림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웨딩화보 촬영을 하면서 두 사람은 “행복은 언제나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곁에 있는 것”이라면서 서로에 대한 배려와 애틋함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12월 2일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식을 올린다.
주례는 유지태-김효진이 홍보대사로 있는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이 맡고, 사회는 지진희가 1부를, 개그맨 김준호가 2부를 진행한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박종훈, 이기찬, 진주, 재즈싱어, 윤희정, 바다 등이 축가를 전한다.
이날 축의금 중 일부는 유지태, 김효진 이름으로 월드비전 미얀마 피지다군 초,중학교 신축공사에 쓰일 예정이다.
사진제공=T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