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우지원, 유남규, 양준혁 등이 출연한 ‘전설의 챔피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들은 “운동선수의 부인은 다 예쁘다는 오해가 있다”며 “개그맨들도 아름다운 부인을 얻는다”는 속설을 전했다.
이에 김구라와 유세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김구라는 “나는 사실 무명시절 때 만났다. 내가 인기가 있을 때 만났으면…”하고 뒷말을 삼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세윤은 “나도 방송하기 전에 만났다”고 말했고, 이들은 “우리는 정과 의리로 산다. 우리 부인들은 다 조강지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우지원은 전성기 시절 극성팬에게 아내가 결혼식날 협박 당한 일화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