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윤 PD “형 이적, ’하이킥’서 연기 너무 못해”

입력 2012-01-31 17: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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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

가수 겸 연기자 이적의 동생인 이동윤 PD가 형의 연기에 대해 적나라하게 평가했다.

31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버서더 호텔에서 그가 연출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연출 이동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그는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항문외과의로 출연 중인 형 이적에 대해 질문을 받고 “(형이) 연기를 못해 아예 카메오로 출연해 달라고 말도 안 꺼냈다”고 답했다.

이 PD는 이어 “나도 ‘하이킥’을 봤는데, 연기를 너무 못하더라”라며 “혹시나 나중에 잘하게 되면 그 때 출연해달라고 부탁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이동윤 PD를 비롯해 조은정 작가와 출연 배우 성유리, 주상욱, 이상우, 서현진, 전인화, 김보연, 정혜선이 자리에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한식을 주요 소재로 운명이 얽힌 두 여자의 요리대결을 그린 드라마 ‘신들의 만찬’은 애정만만세 후속으로 2월 4일 첫 방송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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