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싱가포르 공연 성황

입력 2012-02-20 11: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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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싱가포르 공연 장면. 사진제공|SM엔터테이먼트

슈퍼주니어가 18, 19일 이틀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연 ‘슈퍼주니어 월드투어-슈퍼쇼4-인 싱가포르’ 공연이 성황을 이루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규 5집 수록곡 ‘슈퍼맨’으로 공연을 시작한 슈퍼주니어는 ‘쏘리쏘리’ ‘미인아’ ‘미스터 심플’ 등 히트곡 무대를 비롯해 앨범 수록곡 무대, 멤버들의 개별 무대 등 총 36곡을 불렀고, 와이어, 분수쇼 등의 무대연출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신동은 트러블메이커의 ‘트러블 메이커’와 포미닛 현아의 ‘버블팝’에 맞춰 춤을 추고, 예성은 김종국의 발라드 ‘한 남자’를 열창하는 등 멤버들 모두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개별 무대를 보여줬다.

싱가포르 팬들은 공연 내내 파란색 야광봉을 흔들며 슈퍼주니어 한국어 노래를 따라 부르고, 한국어 응원법도 따라했다.

앞서 17일 싱가포르 창이 공항은 슈퍼주니어의 입국 장면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큰 혼잡이 빚어졌다. 19일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도 완바오, 아이위클리 등 현지 언론들의 취재경쟁이 벌여졌다고 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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