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이대근이 출연해 살아온 이야기를 전했다.
이대근은 “결혼 당시 아내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등을 놓친 적이 없는 수재였다. 집안 역시 좋았다. 몇 명 이름만 대면 알만한 집안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형기가 결혼은 어떻게 한 것이냐고 묻자 이대근은 “처가에서 심한 반대가 있었다. 그래서 결혼식 때도 아내 집안에서는 몇 명 오지 않았다. 당시 나는 배우도 아니었고 그냥 한량일 뿐이었으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이에 다른 MC들이 “아내는 이대근의 어떤 면을 보고 결혼한 것이냐”는 질문에 이대근은 “내가 착하고 믿음직해 보였다더라. 적어도 밥은 굶기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서 날 선택했다고 한다”고 답하며 웃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배우이자 31년 기러기 아빠인 이대근의 속 깊은 이야기가 공개됐다.
사진 출처=SBS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