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출신 월드스타 저우룬파(56)의 전처이자 여배우 위안안(52)이 22세 연하의 남성과 교제해 화제를 모았다.
28일 홍콩의 몇몇 매체에는 위안안은 최근 30세의 아디라는 남성과 밀회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위안안은 2년 전 부동산 회사 직원인 아디를 만났으며 나이 차이 때문에 진지한 관계를 맺는 걸 꺼려했지만, 남자 쪽에서 적극적인 구애공세를 펼친 끝에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알려졌다.
그의 지인은 "처음 안안이 아디의 접근을 부담스러워 했지만 결국은 마음을 열게 됐다"고 귀띔했다고. 또한 "입담이 좋고 유쾌한 아디의 성격 때문에 위안안의 딸들도 둘의 교제를 반대하지 않는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위안안은 주변에 "한 사람을 좋아하면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건 상대가 내게 얼마나 진심인가는 것이다. 다시 결혼할 생각도 없지 않다"고 말할 정도로 아디에 빠져있다고 한다.
한편 위안안은 14세의 어린 나이에 쇼브러더스에 픽업돼 1976년 BTV 드라마 '서검은구록(書劍恩仇錄)'의 '향향공주(香香公主)'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위안안은 16세 때 지금은 감독으로 활동하는 배우 얼둥성(54)과 8년 동안 열애하다가 결별했다. 이어 1983년 12월 위안안은 저우룬파와 깜짝 결혼식을 올렸지만 9개뭘 만에 파경을 맞았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