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씨엔블루앓이…3년 연속 테마곡 낙점

입력 2012-04-09 09:32:4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두산 양의지-밴드 씨엔블루(아래). 사진출처|스포츠동아DB, FNC뮤직(아래)

두산 베어스 양의지 선수가 씨엔블루 사랑에 앞장 섰다.

7일 2012년 팔도 프로야구 시즌 개막전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양의지가 등장하자 경기장에는 씨엔블루의 ‘In My Head’가 울려퍼졌다.

8일 넥센과의 개막 2차전에서도 양의지가 등장하자 씨엔블루의 ‘In My Head’를 들을 수 있었다.

그의 2010년 테마곡 또한 씨엔블루의 러브, 2011년 은 직감이었다.

양의지는 최근 "평소 씨엔블루의 음악을 좋아해 자신의 테마곡으로 씨엔블루 노래를 직접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씨엔블루는 "양의지 선수께서 우리 노래를 자주 테마곡으로 선택해주셔서 늘 감사하고, 우리도 양의지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4월 7일 개막전때와 8일 2차전때 모두 ‘In My Head’가 테마곡이던데 너무 영광이다”는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선수 등장과 함께 울려퍼지는 음악(테마곡)은 해당 선수가 직접 선정한다. 양의지가 씨엔블루의 노래를 자신의 테마곡으로 선택하고 있어 눈길을 끄는 이유다.

한편 씨엔블루는 최근 'EAR FUN'을 발표하고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