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 SBS ‘런닝맨’에 녹화에서 박지성은 런닝맨 멤버들과 팀을 꾸려 ‘아이돌 올스타’와 풋살 대결을 펼쳤다.
한 관계자는 “27일 새벽까지 밤샘 촬영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예능프로그램이지만 다들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고, 명경기가 펼쳐졌다”고 밝혔다.
‘아이돌 올스타’는 비스트 멤버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과 2AM 창민, 제국의 아이들 동준, 비투비 민혁, B1A4 바로, 빅스 레오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서 각종 예능에서 뛰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한 바 있다. 윤두준 이기광은 KBS ‘우리동네 예체능-축구 편’에 출연 중이며, 창민은 KBS N ‘날아라 슛돌이 6기’에서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동준과 민혁은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양궁 선수권 대회’ 등에서 타고난 운동신경을 뽐내기도 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박지성이 ‘런닝맨’ 출연진 및 제작진과 오는 6월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아시안 드림컵 2014’ 합류해 색다른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아시안 드림컵 2014’는 박지성과 국내외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함께 현지 올스타 팀과 경기를 펼치는 자선 축구대회로 박지성 축구재단인 JS파운데이션에서 주최한다. 박지성은 앞서 2012년 5월과 지난해 6월에도 ‘아시안 드림컵’을 앞두고 ‘런닝맨’ 게스트로 출연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2AM 창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