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보이프렌드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민이 3일 춤연습을 하다 왼발목을 접질러 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다. 정민은 3일 소속사 인근 병원에서 X레이 검사를 받았다가, 정확한 진단을 위해 대형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았고, 현재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보이프렌드는 9일 서울 광장동 악스 코리아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오브세션’ 쇼케이스를 벌이며 1년여 만에 국내활동에 나선다. 하지만 정민이 발목부상을 당하면서 정상적인 활동에 차질이 우려된다. 하지만 정민은 방송활동에 함께 나서고 싶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소속사 측은 “보이프렌드가 1년 5개월간 수십 차례 녹음하고 안무 수정 과정을 거치면서 컴백에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정민의 의사를 존중하지만, 모든 상황을 고려해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보이프렌드는 새 앨범 타이틀곡 ‘너란 여자’ 티저 영상과 화보를 공개하면서 남성적인 매력을 드러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