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은 남성지 인스타일 맨 창간호 화보를 통해 주방에서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앞치마를 두르고 조리대에 선 오상진은 맞은편에 자신의 동작을 지켜보는 카메라가 있다는 걸 잊은 채 요리에 집중, 평소 자주 해먹는다는 ‘전복마늘파스타’와 ‘스팀 베스티그 에그를 올린 김치볶음밥’을 뚝딱 만들어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오상진은 “대학교 입학 후 자취 생활을 하면서부터 사먹는 음식이 지겨워 집에서 만들어먹기 시작했는데, 맛도 곧잘 내게 되고 요리가 적성에 맞더라”며 “요리정보를 자주 검색해 별명이 ‘구글 상진’”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내내 생각보다 훨씬 뛰어난 요리 지식을 드러낸 그는 “부드러운 일본식 달걀찜만은 별의별 방법을 다 써봤지만 매번 실패했다”며 “여자친구가 생기면 꼭 해주고 싶은 요리”라고 밝혔다.
오상진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맨 창간호에서 공개된다. 인스타일 맨 화보는 아이패드와 스마트폰 디지털 매거진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인스타일 맨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