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어학연수 기관 인터내셔널 하우스 뱅쿠버(International House Vancouver·Vancouver)에서 주당 30시간의 영어집중수업과 함께 홈스테이를 통한 생활문화 체험도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수업이 없는 방과 후, 주말에는 학생들에게 특별활동을 제공해 캐나다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둔 이번 어학연수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연수단을 모집하여 7월부터 한 달간 운영된다. 레벨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수업이 이루어지며, 일반 ESL수업과 함께 듣기/말하기를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 중 입학성적 대비 우수한 성과를 낸 참여자는 상금도 주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7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수원여자대학교는 실무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각 학과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영어과와 같은 어문계열학과 재학생들에게는 직접 해당언어국가를 체험해봄으로써 문화, 트렌드, 실생활 대화를 느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