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독특한 징병제도가 새삼 화제다.
9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웃지 못할 입대 관련 신체검사와 제비뽑기’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트렌스젠더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의문의 종이를 든 채 환하게 카메라를 향해 환게 웃고 있다. 이는 태국의 추첨 형식의 징병 현장 모습. 태국 헌법에 따르면 모든 태국 국민은 국방의 의무를 진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 남자들만 국방의 의무를 지고 있다.
하지만 태국은 우니나라처럼 분단국가도 아니고 인구도 많아 모든 남성이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된다. 이 때문에 모병제와 추첨제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모병제로 징집된 군인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추점제를 통해 충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전환수술로 완전히 여성이 되지 않은 일부 트렌스젠더들도 추점 대상으로 신체검사 등을 응해야 한다고.
공개된 사진에는 그런 모습을 반영해 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온라인 게시판
9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웃지 못할 입대 관련 신체검사와 제비뽑기’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트렌스젠더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의문의 종이를 든 채 환하게 카메라를 향해 환게 웃고 있다. 이는 태국의 추첨 형식의 징병 현장 모습. 태국 헌법에 따르면 모든 태국 국민은 국방의 의무를 진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 남자들만 국방의 의무를 지고 있다.
하지만 태국은 우니나라처럼 분단국가도 아니고 인구도 많아 모든 남성이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된다. 이 때문에 모병제와 추첨제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모병제로 징집된 군인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추점제를 통해 충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전환수술로 완전히 여성이 되지 않은 일부 트렌스젠더들도 추점 대상으로 신체검사 등을 응해야 한다고.
공개된 사진에는 그런 모습을 반영해 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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