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턴, 19금 광고로 경고처분… 성관계 영상 광고보니 ‘경악’

입력 2015-06-05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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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잉글리시 챔피언십 찰턴 애슬레틱 FC가 성관계 영상이 포함된 광고로 ‘광고표준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유럽 스포츠 전문매체 유로스포트, 영국 가디언, 데일리메일 등은 4일(한국시각) “찰턴의 섹스 영상이 포함된 광고가 광고표준위원회의 철퇴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광고표준위원회는 “어린이들도 그 광고를 볼 수 있다. 우리는 그 광고가 무책임하게 타겟을 설정했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찰턴은 지난 2월 유튜브 채널에 티켓 광고를 올렸다. 광고 속의 성관계 장면이 논란을 빚었다. 찰턴의 홈 구장인 밸리의 센터서클에서 남녀가 성관계를 맺는 CCTV 영상이 포함됐다.

찰턴은 광고 제목을 '밸리에서 골을 넣어라'고 달았다. 광고 속에서는 “5월에 밸리에서 골을 넣고 싶은가? 영업팀에 연락해서 티켓을 예매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편 광고 공개직후 찰턴은 네티즌들에 의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찰턴 관계자는 “20대, 30대 남성을 대상으로 만든 광고였다. 어린이들이 볼 수 있는 미디어에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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