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규 분양…웰빙시대 어울리는 ‘숲세권 아파트’
‘숲세권 아파트’를 아시나요?
건강과 웰빙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도시를 떠나 자연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러한 가운데 주변에 숲이나 산, 공원 등이 가까이 있어 일명 ‘숲세권’이라고 불리는 단지들이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숲세권 아파트의 장점은 청정 자연을 품고 있어단지 내에서도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데 있다. 특히 바쁜 일상생활에 지쳐 있는 현대인들에게는 굳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힐링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분양성적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광교신도시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광교’는 1순위에서 평균 2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광교산과 원천저수지를 품은 ‘숲세권’아파트로 알려졌다. 또, 지난 5월에 창원 자은3지구에 공급된 ‘창원 자은3지구 에일린의 뜰’은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청약접수를 마무리 지었다.
● 골미산 -광암천 품은 도심 속 힐링타운
경북 구미시에서도 골미산 푸른 숲과 광암천을 품은 도심 속 힐링타운 ‘3공단 중리옆 세원 오투리움’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이 아파트는 단지 바로 북쪽에는 낙동강의 지류인 광암천이 흐르며 단지 바로 남쪽에는 골미산이 있다. 또, 좌측에는 북쪽에는 봉두암산이 있어 북동풍을 막아준다. 게다가, 서쪽으로는경마산이 있으며 동쪽에는 유학산이 우뚝 솟아있어 좌청룡 우백호의 전형적인 풍수지리적 주거형태를 지니고 있다.
숲세권 아파트 단지답게 아파트 안에 힐링 공간이 꾸며진다. 단지 내에 가족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바베큐장과야영데크 등이 설치된다. 또, 입주민의 운동과 산책을 돕기 위해 단지 내외로 트레킹코스가 마련된다.
‘3공단 중리옆 세원오투리움’는 골미산과광암천의 파노라마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어 세대 내부에서도 쉽게 힐링을 즐길 수 있다. 또, 단지 앞에서 가족끼리 여가도 즐길 수 있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다. 낙동강 물길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수변형도시공원인 동락공원과 석적 체육공원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동락공원은 면적이 338,201㎡에 달하는 대규모 수변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민속정원 및 9.3km에 달하는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쉽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 롤러스케이트장과 야구장, 축구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도 설치되어 있다. 석적 체육공원에도 각종 체육시설과 산책로가 마련돼 있다.
● 중소형으로만 구성…실수요자들에게 큰 관심
‘3공단 중리옆 세원오투리움’은 단지 내에서도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 단지는 6층 이하 저층으로 설계함으로써 쾌적성도 높였다. 또 1층은 필로티구조를 적용해 개방감과통풍성을 높였으며 저층의 사생활침해 문제도 해결했다. 게다가, 남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함으로써 채광성도 높였다.
‘3공단 중리 옆 세원 오투리움’의 전용면적은 53㎡, 62㎡, 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며 총 140가구가 공급된다. 세원건설은 이달 내 ‘3공단 중리 옆 세원 오투리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칠곡군 석적읍 중리 184-2번지에 마련된다. 문의: 054-974-6622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