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지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해당 동영상은 길바닥에 내동댕이 쳐진 한 여학생의 옷을 네 명의 여학생들이 마구잡이로 벗기려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그들의 옷차림으로 보아 고등학생 정도 쯤으로 추측된다.
네 명의 여학생들은 옷이 반쯤 벗겨진 여학생을 번갈아 가며 폭행한다. 특히 발길질로 얼굴을 집중 구타당한 여학생은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 명의 여학생들은 쓰러진 여학생의 옷까지 벗겨 가슴까지 노출돼 충격을 준다.
지나가던 행인이 이들을 말려보지만 잠시 뿐, 한 여학생이 폭행을 당한 여학생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질질 끌자 폭행은 다시 시작된다. 현지 SNS를 통해 알려진 바로는 폭행을 당하는 여학생은 이른바 ‘왕따’였다고 한다.
동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구타를 한 여학생들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집단 폭행이 무슨 유행도 아니고 국제적 망신이다” 등의 비난을 보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NS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