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혜 “5년 뒤 I.O.I 재결합, 멤버X팬 모두의 바람”

입력 2017-02-16 11: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소혜 “5년 뒤 I.O.I 재결합, 멤버X팬 모두의 바람”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로 활동한 김소혜가 5년후 멤버들과 재결합에 대해 언급했다.

김소혜는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 이후 행보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해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김소혜는 “일단 연기를 열심히 하고 싶다. 아직 부족해서 내 자신에게 믿음이 가야할 것 같다. 연기 연습을 하다가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 내가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다는 걸 느끼는데, 그런 부분에서 예민하고 걱정이 많은 것 같다”고 연기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 막 하고 싶은 배역이 구체적으로 정해져있지 않다. 지금은 연기를 자연스럽게 했으면 좋겠다. 배역을 염두 해두고 있는 건 아닌데, 나중에 하고 싶은 건 어두운 거다. 내 자신을 놓을 수 있는 연기를 꼭 해보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후 또 5년 뒤 연기자로서 활동하며 아이오아이가 다시 결합하는 것에 대해 “그건 멤버를 배신하는 거다. 당연히 모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5년 후라는 말이 진담 반 농담 반으로 나온 이야기일 수도 있었는데, 지금은 절실한 게 됐다. 그건 우리가 바라는 거고 팬들도 바라고 있는 거다”라며 “5년 후에 멤버들 다 빛나고 있으니까, 그때 올 수 있는 위치에 서서 모두 모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현했다.

한편 현재 김소혜는 SBS '게임쇼 유희낙락', EBS2TV 'EBS랑 한 입 토익'의 진행자로 활동중이며,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고정 출연중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