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수란, 사진=동아닷컴DB·밀리언마켓
슈가는 이달 발표되는 수란의 디지털 싱글의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다. 슈가가 방탄소년단 외에 외부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슈가와 수란의 만남은 앞서 슈가가 발표한 믹스테잎 작업을 계기로 이뤄졌다. 수란은 슈가의 믹스테잎 '어거스트 디'(Agust D) 수록곡 'So Far Away'(소 파 어웨이)의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슈가가 이번에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은 곡은 수란 특유의 보컬을 살린 알앤비 힙합곡으로 알려졌다.
한편 슈가는 그간 방탄소년단 앨범에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오며 꾸준히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었다. 이에 수란을 통해 외부 활동에 까지 나서면서 더욱 폭넓은 음악 활동을 기대케 하고 있다.
수란은 독창적인 보컬로 알앤비 힙합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여성 보컬리스트다. 그동안 프라이머리, 지코, 빈지노, 얀키 등과의 협업을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해 왔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