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비인두암으로 활동 중단…‘도청’ 측 “크랭크인 미룰 것” [공식입장]

입력 2017-05-24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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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비인두암으로 활동 중단…‘도청’ 측 “크랭크인 미룰 것”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일시 중단한 가운데 차기작 ‘도청’ 측이 입장을 전했다.

24일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김우빈은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얼마 전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에 방문했고 비인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다행히 치료가 늦지 않은 상태이며, 이에 따라 현재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우선적으로 치료에 전념하여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빠른 쾌유를 빌어주시길 바란다”면서 “예정된 스케줄은 치료를 위해 협의 중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우빈은 최동훈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도청’의 출연을 확정한 상황. ‘도청’을 하반기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이에 ‘도청’ 측은 동아닷컴에 “무엇보다 배우의 쾌유가 우선이다. 아직 촬영에 들어가기 전이기 때문에 크랭크인을 미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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