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김정남이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김정남은 28일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만나고 싶은 걸그룹 멤버를 묻는 말에 ““마마무에 (김)종국이 허벅지 근육을 갖고 계신분이 있지 않냐”고 대답했다.
당황한 리포터가 “마마무 화사를 말하는 거냐”고 되물었고 이를 지켜보던 김종국도 “그렇게 말하면 어떡하냐”고 김정남을 나무랐다.
이에 김정남은 “종국이 근육이라고 했던 건 그만큼 내가 관심을 가졌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김종국이 “매력 있다고 해야지”라고 재차 조언하자 김정남은 “좋아하는 여자라 떨려 그렇다”고 대충 얼버무렸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