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7’ 김세정X김정현X장동윤, 3色 입덕 포인트

입력 2017-08-04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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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17’ 김세정X김정현X장동윤, 3色 입덕 포인트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이 김세정, 김정현, 장동윤의 입덕 드라마로 거듭났다. 금도고 3인방의 모든 캐릭터가 연쇄 입덕을 유발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학교 2017’에서 고딩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라은호(김세정), 현태운(김정현), 송대휘(장동윤)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출구 없는 매력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입구는 찾았는데 출구를 못찾겠다”, “볼수록 사랑스러운 금도고 3인방” 등 열띤 반응을 얻고 있는 고딩즈의 입덕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1. 3인 3색 심쿵 유발 포인트

금도고 3인방이 사랑을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각기 다른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긍정이 체질인 은호는 학교의 차별에도 굴하지 않고 사이다 직언을 날리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시청자들 역시 적극적으로 ‘긍정 요정’ 은호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심쿵유발의 일등공신 태운은 ‘고딩 츤데레’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특히 태운이 X라는 사실과 그의 행동들이 은호를 구하기 위해서였다는 점이 밝혀지자 태운의 출구는 완벽 봉쇄됐다. 반면에 ‘다정보스’ 대휘는 전교 1등의 성적에도 집안 배경이 따라주지 못하는 현실에 부딪힌 모습에 짠내를 유발하고 있다. 금도고 3인방 중 가장 아픈 손가락이 된 대휘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시청자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2. 러브라인부터 브로맨스까지, 고딩 케미

은호에 대한 태운의 특별한 감정, 태운과 대휘의 과거가 드러나면서 러브라인부터 브로맨스까지 모든 케미가 살아나고 있다. 툴툴대며 장난을 치다가도 은호만 보면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태운. 사랑스러운 은호와 츤데레 태운이 보여주는 풋풋한 케미가 설렘 포인트를 저격하고 있는 것. 또한 태운과 대휘의 어긋난 브로맨스에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지만, 사실 서로를 신경 쓰고 걱정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기 때문.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절친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시청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3. 배우들의 찰떡 호흡

‘학교 2017’의 메이킹 영상은 드라마만큼 재밌기로 유명하다. 김세정, 김정현, 그리고 장동윤이 촬영 현장에서 보여주는 찰떡 호흡이 영상에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 진짜 열여덟 친구들처럼 티격태격 장난을 치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바로 은호, 태운, 대휘로 변신하는 금도고 3인방. 촬영 중에 비가 내리면 가방으로 가려주거나, 비타민을 선물하고 촬영에 앞서 대본 연습을 도와주는 등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훈훈한 촬영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는 배우들. 이들의 찰떡 호흡이 바로 연쇄 입덕을 유발하는 포인트다.

관계자는 “지친 기색 없이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이 만들어낸 사랑스러운 캐릭터, 그리고 그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환상의 케미가 드라마에도 묻어나오는 것 같다. 앞으로도 켜켜이 쌓일 고딩 3인방의 우정과 케미를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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