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한지민-박성훈-이기택이 삼각 로맨스의 불꽃 튀는 접전을 예감케 하는 커플 키워드를 공개했다.

오는 28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극본 이이진, 연출 이재훈, 제작 SLL)은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소개팅에 나가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남자를 만나고 끌리고 또 흔들리면서 결국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인만추(인위적인 만남 추구)로 연애관을 바꿔 소개팅에 나서는 이의영(한지민 분)과 그녀와 제대로 얽히게 될 송태섭(박성훈 분), 신지수(이기택 분)의 상황이 예고된 가운데 세 배우가 극 중 캐릭터들의 관계를 설명하는 단어를 짚어 관심을 높이고 있다.

먼저 한지민(이의영 역)은 박성훈이 맡은 송태섭 캐릭터와의 관계를 편안함과 안정감이라고 밝혔다. “송태섭은 익스트림하고 다이내믹한 데이트보다 일상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다. 속 이야기를 털어놓으면 묵묵히 들어주는 느낌”이라며 송태섭이 지닌 차분한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반면 한지민이 연기할 이의영과 송태섭과의 관계에 대해 박성훈(송태섭 역)이 언급한 키워드는 소개팅이었다. “이의영은 소개팅을 여러 차례 반복하며 그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인물이지만 송태섭과의 만남에서는 이전과는 다른 첫인상을 받게 되기 때문”이라면서 “그로 인해 만남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이어갈지 고민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이의영과 송태섭이 어떤 관계를 형성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또 한지민은 본인이 분할 이의영 캐릭터와 이기택이 표현할 신지수 캐릭터의 관계로는 사뭇 다른 키워드를 제시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의영과 신지수의 키워드는 날 것에 가까운 ‘긴장감’으로 표현하고 싶다”라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가함이 묘하게 신경 쓰이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라고 말한 것.

이의영을 놓고 송태섭과 팽팽한 구도를 형성할 신지수 역의 이기택은 극 중 이의영과 신지수의 사이를 ‘나침반’으로 정의했다. “서로가 길을 헤맬 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게 도와주기 때문”이라며 “신지수는 이의영을 보며 ‘더 멋진 남자가 되고 싶다’는 자극을 받아 치열하게 달리고, 이의영 또한 신지수 덕분에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마주할 용기를 얻게 된다”고 말해 두 사람의 색다른 관계성을 기대하게 했다.

이렇듯 세 배우가 밝힌 관계의 힌트는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속 삼각 로맨스가 선사할 재미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과연 세 사람의 인연이 어떤 선택과 결과로 이어지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네이버웹툰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작가 타리)’을 원작으로 하며 오는 28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 SLL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