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4차 산업혁명 새로운 직업 이야기’는 각 분야 전문가 11인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사진제공|드림리치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4차 산업혁명 새로운 직업 이야기’(드림리치 펴냄)는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깊어가는 학부모와 청소년의 진로고민을 풀어주고자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한국고용정보원이 함께 내놓은 책이다.
이 책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를 쉽게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으로 기획·구성돼 있다.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에게 적합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현재 세계는 모든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을 부르짖고 있지만 일반인은 물론 청소년은 그 의미조차 제대로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의 개념을 명확히 짚어줌으로써 지금의 변화를 발견, 대비할 수 있는 가이드북이다.
총 11개 분야의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수록한 점도 특징. 로봇,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빅데이터, 3D 프린팅,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바이오 기술, 핀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O2O 등이다.
각 분야의 직업전문가들은 책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현장의 흐름, 미래의 세상을 예측하고 현재 대두되는 직업과 미래의 직업 정보 등을 꼼꼼하게 알려준다.
이에 참여한 이들은 인공지능 전문가인 장병탁 교수(서울대)를 비롯해 빅데이터 전문가 장수진 대표( JPD빅데이터연구), 사물인터넷 전문가 이재호 공학박사, 자율주행 자동차 심현철 교수(카이스트), O2O 전문가 김봉진 대표(배달의민족) 등이다. 각 분야 현장에서 뛰는 전문가들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현실감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