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만 재워줘’ 김종민, 미소 잃고 정색한 사연

입력 2018-03-27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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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만 재워줘’ 공식 미소천사 김종민을 정색하게 만든 황당사건이 발생했다.

27일 밤 방송될 KBS 2TV 월드 버라이어티 ‘하룻밤만 재워줘’(박덕선, 김정우 PD, 장희정 작가)에서는 이상민-김종민-조재윤-이선빈이 새로운 나라 영국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들 네 사람은 출국을 앞두고 공항에서 합류하기로 한 상황.

이날 이상민과 새로운 멤버들인 조재윤, 이선빈이 먼저 공항에 도착했고 김종민은 가장 늦게 합류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뒤늦게 도착한 김종민이 먼저 온 다른 멤버들을 놀래켜주기 위해 얼굴을 가린채 살금살금 다가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김종민의 서프라이즈 등장에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해졌다. 김종민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만난 인연이 있는 조재윤과의 재회에 기뻐하는가 하면 처음 만난 이선빈을 본 뒤에 연신 “대박이다”라고 외치며 들뜬 호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하지만 잠시 후, 이상민의 설명을 듣던 김종민이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멍해진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깜짝 놀라 “장난치지 마십시오”라며 발끈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탈리아와 한국에서 찰떡궁합을 보여왔던 이상민과 김종민 콤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또 어떤 일에도 항상 웃어넘기는 미소천사 김종민이 발끈하고 정색한 한 이유는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종민은 짐을 부치고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까지 “내 인생에 이렇게 황당한거는 진짜 세 손가락 안에 든다”며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한편 이상민은 이탈리아에서의 ’하룻밤’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영국에서 만날 새로운 친구들의 취향을 저격할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한다. 이선빈도 깜짝 놀랐다고 하는 이상민의 비장의 무기는 무엇일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민이 공항에서 황당해한 사연이 공개되고 새롭게 합류한 조재윤과 이선빈이 이상민, 김종민과 어떤 환상적인 케미와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는 ‘하룻밤만 재워줘’ 영국편은 오늘(27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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