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릴남편 오작두’ 박민지, 유이 절친 의리 女 등극

입력 2018-04-01 1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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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릴남편 오작두’ 박민지, 유이 절친 의리 女 등극

배우 박민지가 유이의 절친 의리녀로 등극했다.

박민지는 31일 방송된 MBC ‘데릴남편 오작두’(연출 백호민, 극본 유윤경) 9회에서 절친 승주(유이 분)의 이혼이야기에 지인들 사이를 정리하며 승주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세미는 경숙(정수영 분)의 눈짓에 “요즘 33만 쌍 결혼하고 11만 쌍이 찢어진다니까 특별할 것도 없지 뭐”라며 이혼이 대수롭지 않다는 듯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

남편 용민(한상진 분)이 위자료 이야기를 꺼내자 세미는 “만약에 우리가 이혼이라도 하면, 위자료 안 줄려구 아주 기를 쓰겠다?”라며 발끈했다. 이에 용민은 “밥 맛 떨어지게 자기야말로 무슨 그런 말을 하냐?”라며 대꾸했다. 세미는 “너무 계산적이잖아”라고 말하자 용민은 “현실적인거야”라고 말했다.

한편, 세미는 자연임신이 가능한 배란기에 혼자 있을 승주를 위해 집으로 데려와 함께 지내기로 했다. 세미는 투덜거리는 남편을 뒤로 하고 승주와 함께 잘 방 잠자리를 마련하느라 분주했다.

단짝 승주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서슴없이 나서는 의리녀 세미의 언행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주 방송에서 세미는 안하무인 시누이에게 사이다 발언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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