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박진경X이재석PD 신작 베일 벗어…강렬한 티저 공개

입력 2018-04-13 0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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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니아’의 세계가 눈을 뜬다. MBC 박진경-이재석 PD의 게임 원작 新예능프로그램명이 티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그 이름은 바로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MBC entertainment, #공룡, #신세계라는 단서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최초로 단독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그 이름을 알린 것. ‘D-5’ 카운트다운과 강렬한 티저 이미지까지 공개하며 예능 신세계의 포문을 연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의 진짜 모습은 어떨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MBC 박진경-이재석 PD의 신작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측은 13일 “MBC 박진경-이재석 PD의 게임 원작 신작 예능 프로그램의 명은 ‘두니아’로 이날 자정에 단독 티저 홈페이지(http://mbcdunia.com/)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MBC 박진경-이재석 PD는 지난 2015년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1인 인터넷 방송을 지상파의 영역에 끌어들여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 예능의 시대를 연 장본인이다. 두 사람의 신작 ‘두니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방송사와 게임사의 합작을 통한 게임 원작 예능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들이 선택한 게임은 국내 최대 게임 업체인 ‘넥슨’의 모바일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Durango: Wild Lands)’다. 예능과 게임이라는 전혀 다른 포맷의 두 콘텐츠가 만나 과연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할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니아’는 MBC 홈페이지가 아닌 ‘두니아’만의 티저 홈페이지를 통해 예능 신세계의 첫 시작을 알려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홈페이지의 주소를 통해 그 이름이 밝혀져 색다른 재미를 더했을 뿐만 아니라 그 의미가 무엇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니아(Dunia)’는 아프리카 토착 언어인 스와힐리어로 ‘지구’라는 뜻을 가졌다. ‘두니아’는 가상의 공룡 시대인 원작 게임 ‘듀랑고’와 평행을 이룬 새로운 세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그 이름 만으로도 남다른 스케일을 기대하게 만든다.

단서도 공개됐다. 우선 공개된 티저 홈페이지에는 거대한 공룡의 눈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가운데, MBC entertainment 로고와 넥슨 로고가 나란히 자리해 특별함을 더한다. 그 아래로 오는 18일을 향해 쉼없이 흘러가는 ‘D-5’ 카운트다운 이미지와 ‘새로운 세계가 눈을 뜬다’라는 문구는 ‘두니아’가 보여줄 신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현재 ‘두니아’라는 프로그램명과 티저 홈페이지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 외에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 과연 카운트다운의 디데이인 오는 18일에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들이 공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니아’ 제작진은 “오는 18일 자정을 기점으로 ‘두니아’의 출연자, 로고, 진행내용 등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뜨거운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진경-이재석 PD의 신작 예능프로그램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는 ‘오지의 마법사’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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