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기적’ 카이, 수호천사 정체 드러냈다

입력 2018-05-22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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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기적’ 카이, 수호천사 정체 드러냈다

‘우리가 만난 기적’ 카이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카이는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이름과 생년월일이 같은 송현철A(김명민 분)와 송현철B(고창석 분)를 헷갈려 운명을 뒤바꾸는 실수를 저질러버린 천상계 메신저 아토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치고 있다.

아토는 자신의 실수로 일어난 일에 진심으로 가슴 아파함은 물론 이 모든 것을 해결하기엔 아직 미숙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송현철A(김명민 분)의 몸에 송현철B(고창석 분)의 영혼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어느 때보다 힘들어 하고 있는 조연화(라미란 분)를 위해 자신을 더욱 적극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21일 방송 분에서는 아토가 비를 맞고 있는 조연화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그녀만의 방패막이 되어주고 ‘누나 힘내세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것에 이어, 셔츠를 고르는데 함께해 주고, 눈 앞에 직접 나타나 스스로를 ‘수호천사’라고 명명하며 술친구까지 되어 줬다.

카이가 위로를 넘어 자신의 실수로 일어난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는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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