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 “첫 촬영에 감개무량”

입력 2018-06-07 0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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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컷]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 “첫 촬영에 감개무량”

3년 만에 식샤님으로 돌아온 윤두준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연출 최규식/기획 tvN/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는 서른 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 분)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 분)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 지난 시즌1, 2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세 번째 이야기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런 가운데 ‘식샤 시리즈’의 대표 아이콘, ‘구대영’ 역 윤두준의 첫 스틸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속 윤두준(구대영 역)은 시원한 냉면 육수를 깔끔하게 들이킨 후 전매특허 빈 그릇 찍기까지, 완벽한 식샤님 표 냉면 먹방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그가 빈 그릇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곧 식사가 만족스러웠음을 의미하는 터. 특별하고도 반가운 그의 귀환은 이렇게 단 세 장의 사진만으로도 설명 가능하다.

한편 갑갑한 듯 넥타이를 잡아당기던 그가 맛있는 냉면 한 그릇으로 평화를 되찾은 듯한 모습은 과연 이번 시즌의 구대영에게 어떤 사건이 일어난 것인지 새로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첫 촬영이 “굉장히 감개무량했다”는 윤두준은 “예전에도 먹방 씬을 수없이 촬영했지만 여전히 떨렸고 즐거웠던 촬영이었다”고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또한 “평양냉면은 독특하면서도 너무 맛있었다. 방영 시기가 여름이라 많이 더울 텐데, 시청자분들이 시원한 냉면 먹방 보시면서 무더위를 날리셨으면 좋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식샤님이 평양냉면으로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푸는 것처럼 시청자들 또한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로 더운 올여름을 청량하게 힐링할 예정. 시즌1의 겨울, 시즌2의 봄에 이어 처음으로 여름에 찾아오는 이번 시즌에 어떤 계절 음식들의 향연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린다.

사진제공=tvN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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