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2부작 뮤직드라마 ‘투제니’ 정채연이 청순하고 풋풋한 매력을 발산한다.
‘투제니’는 할 줄 아는 건 노래 밖에 없는 모태솔로남이 10년전 짝사랑을 만나 눈 한번 마주쳐 본 적 없는 첫사랑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가슴 절절한 음악을 만들어가는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음악과 함께 담아낸 뮤직드라마다.
‘투제니(to.Jenny)’(극본 이정화, 연출 박진우) 제작진이 정채연의 첫 촬영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교복 차림의 정채연은 해맑은 눈빛과 싱그러운 미소로 첫사랑녀의 매력을 무한 방출하고 있다. 긴 생머리와 또렷한 이목구비의 인형같은 비주얼에 그녀만의 생기 가득하고 발랄한 느낌이 더해져 학창시절 만인의 첫사랑같은 사랑스러운 존재감을 뽐낸다.
또 다른 사진 속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정채연의 꾸밈 없는 천진난만한 미소는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좋았던 짝사랑에 설레고 떨렸던 추억을 소환하며 그 때 그 시절로 안내한다. 그런가 하면 마지막 사진에서 미소를 띤 채 어딘가를 지긋이 응시하고 있는 정채연의 눈동자 속에 과연 누가 담겨 있을지 벌써부터 본방송을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이날 정채연은 티없이 맑은 피부와 해사한 미소로 현장 스태프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촬영된 스틸컷마다 흡사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영상미는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여기에 누구나 다 아는 뻔한 곡이 아닌 나만 듣고 싶어 숨겨둔 인디 뮤직 OST는 순수했던 첫사랑 시절의 감성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이처럼 누구나 한 번쯤 느꼈던 첫사랑의 설렘과 주옥같은 인디 음악이 어우러질 ‘투제니’는 2018년 여름 ‘원스’, ‘비긴 어게인’을 잇는 KBS의 새로운 뮤직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정채연의 가슴 설레는 첫사랑 연기로 풋풋한 그 때 그 시절의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투제니(to.Jenny)’는 오는 7월 10일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투제니>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