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측 “OCN ‘빙의’ 출연 검토 중…확정無” [공식입장]

고준희 측 “OCN ‘빙의’ 출연 검토 중…확정無”

배우 고준희가 안방극장 복귀를 준비 중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동아닷컴에 “고준희가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드라마 ‘빙의’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아직 출연 여부는 미정이다.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빙의’는 20년 전 사형 당한 연쇄살인마의 영혼을 현재로 소환해 세상을 어지럽히는 절대 악과, 그 악의 연대기를 막기 위해 20년 전 연쇄살인마를 검거한 형사의 영혼을 소환해 펼치는 대결을 그린 작품.

고준희는 극 중 영적 기운을 가졌지만 이를 숨기고 살아가는 ‘홍서정’이라는 인물에 캐스팅돼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홍서정은 아무도 없는 곳을 보고 누군가와 얘기하는 등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정신이 이상한 여자처럼 보이는 4차원 캐릭터다. 악귀가 세상을 어지럽힌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막기 위해 사투에 뛰어든다.

한편 ‘빙의’는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드라마로 내년 1월 편성을 검토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