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나래, 강원도 산불 피해 돕기 2000만원 기부

입력 2019-04-07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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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나래, 강원도 산불 피해 돕기 2000만원 기부

개그우먼 박나래가 고성·속초 등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박나래는 6일 강원도 고성과 속초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00만 원을 전달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나래는 강원 지역 산불 소식을 접하고 매우 안타까워하며 선뜻 기부를 의사를 밝혔다. 동시에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길 희망했다. 박나래의 기부금은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피해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나래는 그동안 남몰래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환아들 치료에 써달라며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에 2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세계 여성의 날’ 맞아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나래 외에도 많은 스타가 이번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음을 전하고 있다. 가수 아이유를 비롯해 싸이, 이병헌·이민정 부부, 조정석·거미 부부, 이제훈, 정해인, 임시완, 이준호, 하이라이트 윤두준, 씨엔블루 정용화,강민혁, 그레이, 로꼬, 소유진, 정경호, 김서형, 윤보라, 김소현, 야노시호, 김우빈, 신화 김동완, 김지민 등이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편 4일 오후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 개폐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한국전력공사 설명)된 이번 강원도 산불은 강풍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크게 번졌다. 이로 인해 피해 규모가 커지자, 정부는 5일 강원도 고성군·속초시·강릉시·동해시·인제군 일대에 대해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이후 6일에는 해당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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