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승우·김남주 부부, 자녀들과 강원 산불 피해 1억 원 기부

연기자 김승우(왼쪽)·김남주 부부. 사진제공｜마리끌레르

연기자 김승우·김남주 부부가 강원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들의 자녀도 100만 원의 적지 않은 돈으로 힘을 보탰다.

김승우·김남주 부부는 15일 오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등 최근 강원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고 이주민을 돕는 데 써 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두 사람의 아들과 딸은 용돈을 모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들을 비롯해 산불 발생 다음 날부터 수많은 연예스타들이 화재 지역 이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손길을 내밀고 있다.

앞서 연기자 차인표·신애라 부부, 가수 싸이와 아이유, 연기자 수지, 조정석·거미 부부, 개그맨 유재석, 연기자 송중기, 이제훈, 한효주, 강소라, 그룹 2PM 이준호, 김유정과 김소현, 신화의 김동완, 강원도가 고향인 슈퍼주니어 김희철, 워너원 출신 윤지성, 연기자 김서형과 개그맨 윤정수·김지민 등 많은 스타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