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미수’ 조기성, 新캐릭터→어린 가장+분위기 메이커

입력 2019-11-02 14: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연애미수’ 조기성, 新캐릭터→어린 가장+분위기 메이커


‘연애미수’를 통해 조기성이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였다.

배우 조기성이 MBC 새 드라마 ‘연애미수’에서 고등학생 ‘김건’역으로 첫 등장했다. ‘연애미수’는 웹드라마 최초로 조회 수 1억을 돌파하며 전국적으로 돌풍을 몰고 온 ‘전지적 짝사랑 시점’의 스핀 오프 버전 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을 통해 애틋한 짝사랑 스토리를 보여준 조기성이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했다.
극중 조기성은 가정 형편상 어린 나이에 가장이 돼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는 고등학생 ‘김건’ 역을 맡았다. ‘김건’은 가장으로서 또래들의 초 관심사인 연애에 신경 쓸 겨를도 없이 생계를 위해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바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면서도 늘 밝은 모습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며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어제(1일) 방송된 ‘연애미수’에서는 강파랑(손상연 분)이 고백한 인물이 이시원(양혜지 분)이 아닌 이시언(신윤섭 분)이라고 착각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강파랑은 김건에게 이시’원’에게 고백했다고 말했지만 김건은 이시’언’으로 듣고는 학교에서 떠도는 소문이 진짜였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더불어 파랑이 자신에게도 고백할 수 있다는 엉뚱한 소리를 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에 김건은 그를 불편해하지 말고 둘이 다시 이야기를 해보라고 제안했고, 파랑이 망설이는 줄 알고 자신이 대신해서 나설 테니 꼭 만나보라고 했다.
고민하던 파랑은 김건의 조언대로 체육 창고로 향했다. 하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던 건 이시원이 아닌 이시언이었다. 알고 보니 이 모든 해프닝은 김건의 실수로 발생된 일이었고, “난 너희 그거… 알고 있으니까 괜찮아. 아무튼 빨리 가봐”라며 단단히 오해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음날, 파랑에게 된통 맞고 만 김건은 사실 이시원보다는 이시언이 더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며 학교에서 돌고 있는 소문에 대해 말해줬다.
이렇듯 조기성은 풋풋한 고등학생으로 변신해 드라마 속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연애보다는 친구들과의 우정에 더 관심이 많으며 자신의 친구들이 흩어지지 않도록 중간에서 끈끈하게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 또한, 뜻밖의 오해로 극에 재미를 더하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이에 늘 새로운 캐릭터 도전도 서슴지 않는 조기성의 활약과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존재감. 그리고 알콩달콩한 스토리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조기성이 호기심 가득한 고등학생 ‘김건’ 역으로 변신한 가운데, MBC 새 드라마 ‘연애미수’는 매주 금요일 밤 12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