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원수?” 차세찌 음주운전, 2014년에는 클럽서 폭행 사고

입력 2019-12-24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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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원수?” 차세찌 음주운전, 2014년에는 클럽서 폭행 사고

차범근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의 셋째 아들인 차세찌가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그의 과거 행적이 주목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차세찌는 지난 23일 오후 11시 39분께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차세찌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246%에 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차세찌를 불구속 입건 했다.

그러나 차세찌가 음주 상태에서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술을 마신 상태에서 폭행한 전력이 있었던 것.

이 사건은 2014년 10월 3일에 발생했다. 차세찌는 이날 오전 3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모 클럽에서 A 씨를 폭행했다. 술을 마시고 춤을 추던 중 몸이 부딪혔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었고 A 씨를 끌고 나와 폭행한 것.

이후 차세찌는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으나 경미안 사안이라는 경찰의 판단 아래 귀가했다. 이 때도 그는 불구속 입건됐다.

한편 차세찌의 아내이자 배우인 한채아 측은 이번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대해 “회사에 한채아 씨가 소속되어 있기는 하나 개인적인 문제인만큼 우리가 공식적인 입장을 낼 사안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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