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을 하도 먹어…” 화사 심경고백, 온라인 난리날 듯
화사가 데뷔 후 첫 솔로 미니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했다. 29일 화사의 새 미니 앨범 'Maria'와 동명의 타이틀곡이 베일을 벗었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2월 공개된 '멍청이(twit)' 이후 약 1년 4개월 만으로, 화사가 자신과 대중에게 들려주기 위해 마음 한 켠에서 꺼낸 소중한 이야기로 앨범을 채웠다. 이를 통해 화사는 타인에게 상처받은 이들에게 공감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화사의 자작곡인 타이틀곡 'Maria'에는 무자비한 세상에게 받은 상처에 자신을 괴롭히기보다는, 스스로를 위해 다시 꿈을 꾸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메시가 담겼다. RBW 프로듀서 박우상의 협업으로 탄생한 노래와 중독적성 강한 멜로디와 씁쓸하면서도 따뜻한 위로를 담은 가사, 신나는 비트 속 슬픈 선율이 인상적인 곡이다.
욕을 하도 먹어 체했어 하도 / 서러워도 어쩌겠어 I do / 모두들 미워하느라 애썼네 / 날 무너뜨리면 / 밥이 되나
외로워서 어떡해 / 미움마저 삼켰어 / 화낼 힘도 없어 / 여유도 없고 / 뭐 그리 아니꼬와 / 가던 길 그냥 가 / 왜들 그래 서럽게
마리아 마리아 / 널 위한 말이야 / 빛나는 밤이야 / 널 괴롭히지마 / 오 마리아 널 위한 말이야 / 뭐 하러 아등바등해 / 이미 아름다운데
화사가 직접 스토리 기획에 참여한 뮤직비디오에서는 화사의 또 다른 자아가 '마리아'로 표현된 부분이 돋보인다. 또한 뮤직비디오에서는 화사의 강렬한 비주얼과 파격적인 퍼포먼스까지 엿볼 수 있어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이 외에 수록곡 'WHY', 'LMM'에도 화사가 직접 참여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지코가 프로듀싱을 맡고 김이나가 노랫말을 쓴 'Kidding'과 DPR LIVE가 피처링한 'I'm bad too'까지 다채롭게 수록곡을 이루며 웰메이드 앨범의 탄생을 예고했다.
화사의 데뷔 첫 미니 앨범 'Maria'는 29일 오후 6시 이후부터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