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 김세아 스캔들 심경고백 “나쁜 생각도 했다”
김세아가 과거 스캔들(상간년 논란)을 언급한다. 이른바 ‘김세아 스캔들’ 전말과 그 이후 심경을 고백한다.
29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김세아가 5년의 공백을 깨고 국밥집을 찾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1996년 김세아는 6000:1의 경쟁률을 뚫고 MBC 공채탤런트 대상을 수상, 이듬해 MBC 드라마 ‘사랑한다면’에서 심은하 동생 역할을 꿰차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 뒤로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오던 김세아는 돌연 스캔들에 휘말리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다.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국밥집에서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전한다.
김세아 스캔들 무엇?
그리고 이 내용을 디스패치가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김세아 스캔들’로 주목받았다. 당시 김세아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고소인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강경 대응 입장을 거듭 표명한다. 앞서 밝힌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인 강경 대응 방침 입장에 추호도 변함이 없으며 더 이상은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김세아 스캔들 관련 공식입장
위자료 청구 소송에 대해서는 “지난해(2015년) 겨울 회사(B 씨가 소속된 회계법인)에서 마케팅(직원 이미지트레이닝, 대외 홍보, 직원 복지차원 필라테스 강의 등) 업무를 3개월 정도 했고 보수로 월 500만 원과 차량(기사 서비스포함)을 제공 받았다”며 “이는 당시 회사 임원회의에서 책정된 결과라고 들었다. 관련 계약서도 작성했다. 차량 역시 업무 종료 후 반납했다. 이 보수가 문제될 부분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월세 500 만원 오피스텔도 제공받은 적이 없다. 거주 목적이 아닌 회사서류보관 및 대외 홍보 업무와 그 회사 직원 외 관련 회사 복지 차원의 필라테스 연습처로 기획돼 열흘도 채 이용되지 않았다. 오피스텔은 회사 서류 보관 장소 등으로 다용도로 쓰인 곳”이라고 설명했다.
김세아는 사문서 위조 혐의에 대해서도 “회사(B 씨가 소속된 회계법인) 재직 당시 고용인인 B 씨로부터 둘째 아이(11월 11일생) 생일잔치를 호텔에서 하라는 호의를 받아 들였던 것”이라며 “호텔 멤버십으로 이용되는 곳을 아무나 남의 이름으로 가족을 데리고 숙박을 할 수가 있나, 회원이 예약하지 않으면 출입할 수 없는 곳이다. B 씨로부터 ‘호텔예약이 됐다’고 연락을 받았고 가족, 아이 친구들과 호텔에 가서 둘째 아이 생일 보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김세아는 “허위사실로 시작된 왜곡된 언론보도가 마치 사실인 냥 둔갑되고 부풀려져 저는 물론 소중한 두 아이와 가족 모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큰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흥미꺼리로 치부될 수 있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씻을 수 없는 아픔이고 상처”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무책임한 언론보도와 무분별한 악성댓글을 중지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한다. 이렇게까지 호소해도 무시된다면 제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에 상응한 법적 책임도 불사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호소했다.
이어 “월세 500 만원 오피스텔도 제공받은 적이 없다. 거주 목적이 아닌 회사서류보관 및 대외 홍보 업무와 그 회사 직원 외 관련 회사 복지 차원의 필라테스 연습처로 기획돼 열흘도 채 이용되지 않았다. 오피스텔은 회사 서류 보관 장소 등으로 다용도로 쓰인 곳”이라고 설명했다.
김세아는 사문서 위조 혐의에 대해서도 “회사(B 씨가 소속된 회계법인) 재직 당시 고용인인 B 씨로부터 둘째 아이(11월 11일생) 생일잔치를 호텔에서 하라는 호의를 받아 들였던 것”이라며 “호텔 멤버십으로 이용되는 곳을 아무나 남의 이름으로 가족을 데리고 숙박을 할 수가 있나, 회원이 예약하지 않으면 출입할 수 없는 곳이다. B 씨로부터 ‘호텔예약이 됐다’고 연락을 받았고 가족, 아이 친구들과 호텔에 가서 둘째 아이 생일 보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김세아는 “허위사실로 시작된 왜곡된 언론보도가 마치 사실인 냥 둔갑되고 부풀려져 저는 물론 소중한 두 아이와 가족 모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큰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흥미꺼리로 치부될 수 있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씻을 수 없는 아픔이고 상처”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무책임한 언론보도와 무분별한 악성댓글을 중지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한다. 이렇게까지 호소해도 무시된다면 제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에 상응한 법적 책임도 불사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호소했다.
김세아 스캔들 이후 심경고백
이후 ‘김세아 스캔들’은 조용하게 마무리됐다. 그리고 김세아는 이날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를 통해 공백기 당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한다. 김세아는 “(배우 인생에) 너무 큰 치명타였다”며 조심스럽게 스캔들에 대해서 말문을 연다. 그녀는 “당시 고층아파트에 살았는데 나쁜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는다.
사건 이후 아이들에게 일부러 더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 노력했다고 밝힌 김세아는 “아이들을 목욕시키는데 갑자기 둘째 아들이 ‘엄마 죽지마’라고 말했다”라며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김세아는 먹먹한 심정으로 ‘그 날’의 기억을 꺼내놓는다.
이내 김세아는 아들의 한마디에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려 주변을 안타깝게 만든다.
방송은 29일 밤 10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