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여대생이 자신을 채용하면 사장과 성관계를 하겠다며 구직활동을 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들은 20살 여대생이라고 소개한 한 여성이 구직 사이트에 ‘처녀 신입사원’이라는 제목의 이력서를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그녀의 이력서에는 “나는 처녀이며 취업이 되면 나를 채용한 회사 사장과 성관계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을 강조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황당한 이력서는 해당 회사의 제보로 알려지게 되었고, SNS상에 급속도로 퍼지며 논란의 중심이 됐다.

말도 안되는 이력서를 제출한 여성은 쓰촨성 청두 대학에 재학 중이며 청두 지역에서 IT 프로그래머로 일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여성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취업에 성공해 기분이 좋다”는 내용을 글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사진｜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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