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공무원’100만돌파..올해韓영화최단흥행기록

입력 2009-04-30 11: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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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공무원’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 대한 관객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특히 국정원 첩보요원 김하늘과 강지환(오른쪽)의 매력이 웃음을 더한다. 사진제공|하리마오픽쳐스

영화 ‘7급 공무원’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한국영화 최단 흥행 기록을 세웠다. ‘7급공무원’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개봉 8일째인 29일까지 전국 관객 102만9358명을 동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기록이다. 29일 현재까지 전국 180만명을 동원한 ‘그림자살인’이 개봉 11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고 최고 흥행작 ‘과속스캔들’ 역시 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흥행세를 바탕으로 각급 학교 중간고사가 끝나는 데다 1일부터 시작되는 징검다리 연휴 기간 더 많은 관객이 영화를 관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늘, 강지환이 주연한 ‘7급공무원’은 국가정보원 요원인 두 남녀가 서로 신분을 속인 채 사건을 해결해가며 벌이는 로맨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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