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스포츠동아 DB
일본 교토의 리츠메이칸(立命館)대학 스자쿠(朱雀)캠퍼스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자립하는 여성 영화배우 김혜수의 매력’이란 주제로 제4회 한국영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김혜수가 출연했던 ‘신라의 달밤’ ‘얼굴 없는 여자’ ‘타짜’ ‘모던보이’ ‘YMCA 야구단’ ‘11번째 엄마’ 등 6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이후에는 한일 양국의 영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포지엄도 진행된다.
영화제를 기획한 주최 측은 “배우 김혜수 씨의 출연작을 통해 일본 관객들이 한국과 한국 영화에 대해 한층 더 깊이 알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수의 출연 영화를 소개하는 제4회 한국영화 페스티벌 포스터.
한편, 김혜수의 소속사 측은 “영화제 첫 날 김혜수가 리츠메이칸 대학을 방문해 관객과의 대화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