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GT4 스팅어 콘셉트카와 쏘울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4 IDEA 디자인상(2014 IDEA Award)’에서 수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부문 은상(Silver)과 동상(Bronze)을 각각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IDEA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국제적인 권위를 가진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iF, 레드닷(Red 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미국 최고의 디자인상이다. 운송, 광고, 디자인전략, 컴퓨터 등 총 23개 부문에 대해 삶의 질과 경제에 영향을 주는 디자인을 대상으로 매년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39개국 2000여개의 작품이 출품돼 각 부문별로 경합을 벌였다.
쏘울은 올초 레드닷, iF에 이어 이번 IDEA 디자인상까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