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정글의 법칙’ 출연 이유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1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뉴질랜드로 떠난 이경규의 출국 당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이경규는 공항에서 “담당PD가 나랑 프로그램을 많이 했다. 프로그램을 하게 됐는데 도와달라고 했다. 안 한다고 했는데 집에 쳐들어 왔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밥이나 먹자고 해서 밥 먹으면서 술 한잔 하다가 술 취해서 ‘그래그래. 가자’ 했다”며 “술기운에 간다고 했다가 쉬지도 못하고 가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밤’ 제작진은 민선홍PD와 전화 연결을 해 현재 촬영 상황을 물었다. 민PD는 “날씨가 이렇게 힘들 줄 몰랐는데 20년 만에 엄청난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서 너무 힘들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경규가 잘 버틸 수 있을지 묻자 “내가 먼저 살아남기가 힘들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1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뉴질랜드로 떠난 이경규의 출국 당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이경규는 공항에서 “담당PD가 나랑 프로그램을 많이 했다. 프로그램을 하게 됐는데 도와달라고 했다. 안 한다고 했는데 집에 쳐들어 왔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밥이나 먹자고 해서 밥 먹으면서 술 한잔 하다가 술 취해서 ‘그래그래. 가자’ 했다”며 “술기운에 간다고 했다가 쉬지도 못하고 가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밤’ 제작진은 민선홍PD와 전화 연결을 해 현재 촬영 상황을 물었다. 민PD는 “날씨가 이렇게 힘들 줄 몰랐는데 20년 만에 엄청난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서 너무 힘들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경규가 잘 버틸 수 있을지 묻자 “내가 먼저 살아남기가 힘들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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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