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의 남편이 금융 범죄로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과거 김나영이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한 것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나영은 지난해 2월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제가 다니던 미용실이 남편 회사랑 가까웠다. 남편이 미용실 앞 커피숍에 있었는데 제가 걸어나오면서 (남편을) 보고 씩 웃었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나영은 "(남편이)그게 너무 예뻐보여서 사람들에게 \'김나영을 만날 수 있을까? 연락처 알 수 있을까?\' 수소문했다더라"며 여러 지인을 거쳐 자신에게 연락이 닿았고, 결국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던 것.

다만 이날 방송에서 김나영은 남편의 직업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던 것 역시 뒤늦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김나영 남편은 김나영 남편 A씨 등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 개장 혐의로 구속됐다. 김나영 남편이자 S컴퍼니 대표 A씨가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리고 리딩전문가를 섭외해 1000여 명의 회원을 모집해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