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호 PD “‘응답하라’ 시리즈의 핵심은 사람”

입력 2016-04-19 1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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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호 CJ E&M PD가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원호 PD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YWCA에서 열린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 시상식에서 ‘응답하라 1988’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신 PD는 수상소감을 밝히면서 “운이 좋게도 이번에 시상식을 많이 참가하게 됐다. 여러 시상식을 참가하다 보니 타이틀이 좋은 시상식이 몇 군데 있었다”면서 “이번에 받는 상은 ‘좋은 프로그램’이란 말 자체의 무게감이 부담스럽고, (내가)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었는지를 뒤돌아보게 만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응답하라’의 핵심적인 부분은 사람이 아닐까 싶다. 사람냄새 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은 시청자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적극 권장하고, 방송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의식을 심어주고 격려하고자 1996년 제정한 상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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