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옥자’ 안서현, 마카오 국제영화제 수상

입력 2017-12-19 13: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안서현.

영화 ‘옥자’의 안서현이 최근 마카오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안서현은 8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2회 마카오 국제영화제에서 영화제 측과 세계적인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가 함께 주는 차세대 스타상을 받았다.

안서현은 폐막일인 14일 무대에 올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향후 아시아권은 물론 글로벌 스타로서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인도와 홍콩 등 다른 아시아권 나라 신예 6명과 함께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서현에 대한 이런 관심은 올해 5월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상영돼고 이후 전 세계 넷플릭스 플랫폼 등을 통해 선보인 ‘옥자’의 힘이기도 하다.

안서현은 ‘옥자’에서 거대동물 옥자를 구해내기 위해 모험에 나서는 강원도 산골소녀 미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안서현은 앞서 미국의 유력 영화비평 및 뉴스사이트 인디와이어가 선정한 ‘2017 베스트 여성 연기자’에도 이름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한편 ‘옥자’는 내년도 미국 아카데미상 시각효과상 후보 선정을 위한 예비심사작 10편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1월 말 최종 후보에 선정될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