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으뜸 결혼 소감 “데이트 2번 만에…남친은 직진남”

입력 2018-07-31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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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으뜸 결혼, “데이트 2번 만에 사귀기로 했다”

‘머슬 퀸’으로 유명한 스포츠트레이너 심으뜸(28)이 오는 9월 1일 ‘품절녀’가 된다.

예비 신부 심으뜸은 결혼에 앞서 7월 31일 팬들에게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약혼자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제가 한 달 뒤에 시집을 간다. 조금 쑥스럽고 만감이 교차한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남자친구와는 피트니스 쪽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인으로 지내다가, 데이트 2번 만에 사귀게 됐다. 직진남이다”라며 “나이 차이는 4살 차이가 난다. 2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든든히 제 옆을 지켜주었다. 제 미운 모습도 귀여워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라, 때로는 정말 눈에 콩깍지가 쓰였나 싶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심으뜸은 “인생 선배로서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조언이나, 혼내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이제 매일 같이 산책하고, 밤새도록 떠들고, 음악 틀어놓고 같이 신나게 춤추고, 맛있는 음식 해 먹으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평생 든든한 짝꿍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인생의 제 2막을 이 사람과 함께 한다는 사실이 너무 벅차고 행복하다”라며 축복을 해달라고 전했다.

심으뜸은 2016년 KBS2 예능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에 출연한 뒤 ‘엉짱녀’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 다이어트와 홈트레이닝을 주제로 ‘마이너스 라이프’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초보자도 따라하기 쉬운 운동법으로 4개월 만에 5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심으뜸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 남편은 유명 피트니스 법인회사의 대표이사이며, 대한피트니스전문가협회 이사 겸 피트니스 경영 관련 강의자로도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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